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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창고

미국 힙합계의 떠오르는 샛별 Macklemore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 힙합계의 떠오르는 샛별 Macklemore(맥클모어)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Ryan Lewis와 Macklemore)

 

 

사실 맥클모어를 샛별이라고 하기엔 약간 무리가 있죠.

저도 몰랐었는데, 맥클모어는 2000년에 데뷔 앨범을 낸 경력이 있습니다.

('프로페서 맥클모어(Professor Macklemore)' 라는 이름으로 <Open Your Eyes> 라는 앨범을 냈었음.)

 

 

이때는 큰 주목을 받진 못했습니다.

 

 

맥클모어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2012년 8월에 출시된 <The Heist> 라는 앨범 때문입니다.

 

프로듀서인 라이언 루이스와의 프로젝트 그룹인 Macklemore X Ryan Lewis를 결성하여 낸 앨범입니다.

 

이 앨범으로 아이튠즈와 빌보드를 아주 씹어먹게 됩니다.

 

수록곡 중 Can't hold us, Thrift Shop, White Walls, Wing$, Same love 같은 경우에는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고, 앞의 두 곡은 빌보드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첫번째 히트 수록곡인 Thrift Shop은 브루노 마스의 Lock on the heaven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에 맥클모어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에미넴의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그렇게 꿇리지 않는다는 평도 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얻은 인기만큼 안티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그래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앨범이고, The Heist는 2000년대 힙합계에서 손에 꼽히는 명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초에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지요.

 

 

 

맥클모어 x 라이언 루이스는 노래 가사도 정말 대박입니다.

 

동성애의 편견에 도전하고(Same love), 중고 옷가게에서 간지 부리고(Thrift Shop), 상업주의를 되돌아보고(Wing$), 마약 중독에 관한 얘기도 하고(Otherside)....

 

맛깔나는 플로우로 상상 이상으로 무거운 주제들을 신랄하게 다루는 스킬은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구석이 있습니다.

 

 

 

 

 

 

 

 

 

Thrift shop 입니다.

 

뮤비도 무척 인상적입니다.

 

어설프게 멋부리며 대접받는 듯한 연출로 굉장히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라임도 괜찮고, 맥클모어 x 라이언 루이스의 이름을 머릿 속에 박아버린 히트곡입니다.

 

완츠의 피쳐링도 일품입니다.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나는지.. ㅋㅋㅋ

 

 

 

 

 

 

 

 

Can't Hold us 입니다.

 

이 것도 굉장히 신난 노래입니다.

 

뮤비 내용도 정복하고 개척하는 공격적이면서도, 진취적인 내용의 가사를 담은 노래입니다.

 

여태껏 맥클모어가 살아온 삶을 표현하는 그런 노래인 것 같습니다.

 

피아노 멜로디가 주축이 되는 비트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WING$ 입니다.

 

뮤비 내용도 엄청 공감이 되면서도 약간 슬픈 내용입니다.

 

새로운 메이커 신발을 사놓고, 자주 신지도 않고 모셔놓으면서 뭔가 우월한 느낌을 갖는 것.

 

그리고 이 것을 신고 갔을 때, 다른 사람과 같은 신발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드는 느낌.

 

나이키 신발을 타겟으로 해서,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여러 문화들을 싸잡아 깝니다.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좋은 노래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내용을 다른 Same love 입니다.

 

저도 사실 동성애에 대한 것들을 이해하기는 힘드나, 그만큼 다루기 힘든 주제를 다뤘습니다.

 

맥클모어가 보는 관점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도 좋은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 노래 때문에 안티가 많이 늘었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맥클모어 x 라이언 루이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최근 사람들이 맥클모어라고 부르는 아티스트는 맥클모어 x 라이언 루이스 인데.. 길어서 그냥 맥클모어라고 했어요!

 

그냥 듀오의 개념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