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 힙합의 황태자인 Eminem(에미넴)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거에요!
에미넴이 1972년생이니.. 어느새 43살을 맞이했네요..
본명은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Marshall Bruce Mathers III)이며, 이니셜인 M&M을 읽으면 에메넴, 이 것을 빨리 읽으면 에미넴이 되기 때문에 에미넴으로 흔히 불리고 있습니다.
그의 잘 알려진 별명은 Slim Shady(슬림 셰이디) 입니다.
에미넴은 딱히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겁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래퍼이고, 평론가이나 순위를 집계하는 단체에서도 항상 최상위 혹은 상위로 꼽는 불세출의 슈퍼스타죠.
그만큼 실력도 뛰어나고, 뜻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맛깔나는 발음은 전세계인들을 매료시키기엔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가사를 곱씹어보면 아시겠지만, 네이티브(?) 힙합인지라 라임이 장난 아닙니다.
가사를 같이 보다보면, 왜 에미넴이 이렇게 사랑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음악은 19금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건너 뛰시죠.)
1분 2초 경에 문장의 끝, 그러니까..
Tusk, dust, bus, nuts 로 딱딱 끊기는 라임이 일품입니다.
1분 22초의 Looks, mushed, cut, cut 이 부분도 말이 안나오는 라임입니다.
사실 Looks와 mushed는 발음의 근본적인 차이로 인해 라임이 안나올 법 한데, 에미넴은 발음을 원형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뒤트는 형태로 어떻게든 라임을 맞춥니다.
이게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더 대단한겁니다.
(이 것도 19금이네요.. 이 글은 미성년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글이 되겠습니다.)
이 노래는 세계적인 팝스타로 도약한 리한나와의 피쳐링이 돋보이는 노래죠.
이 노래로 전세계를 다 씹어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에미넴이란 가수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리한나의 브릿지 부분까지 못들어보진 않았을 겁니다.
음악성도 음악성이지만, 대중적으로 에미넴을 힙합 1인자로 올려놓은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국내의 힙합퍼 그리고 힙합찔찔이들에게 비교적 빨리 발견되어, 이 노래가 나올 무렵부터 빨리대로 빨려버린 에미넴입니다.
갠적으로 이 곡의 비트가 굉장히 맘에 듭니다.
힙합은 비트빨이라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 노래는 비트빨을 최고로 잘 받은 노래입니다.
어두운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띄우는데 한가닥하는 노래입니다.
Battle Royale와 에미넴이 공동 작업한 프로젝트 유닛 Bad Meets Evil의 Lighters 입니다.
이거 라이브할때 다들 라이터 켜고 흔든다던데.. 장난 아닙니다.
이 듀오 조합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한번 추천해드립니다.
다들 에미넴에 대해선 저보다 잘 아시니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상식으로만 알고 계시라고 간단히 짚어봤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은 힙합의 종주국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본토 힙합이 귀에 더 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노래 본질을 쉽게 이해하시려면 먼저 한국 힙합을 많이 들어보는게 나을 듯 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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