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음악의 상징, David Guetta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클럽 음악의 상징이자, 대부이기도 한 David Guetta(데이비드 게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96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게타는 13세 때부터 믹싱을 시작하고, 17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프로 DJ의 세계에 입문하였습니다.
데뷔 앨범은 나이치고는 너무 늦게 나왔는데요, 그 동안 언더에서 전세계적인 매니아층을 확보하는 포석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데이빗 게타는 디제잉을 하는 시늉만 하는, 이른바 '페이크 디제잉' 때문에 일부에서 욕을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라이브 동영상을 보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던지, 믹서나 CDJ가 전원이 나가 있는 경우도 종종 보임..
하지만, 최근의 트랜드는 디제잉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추세입니다.
캘빈 해리스나 제드 같은 아티스트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환상적인 디제잉보다도, 근본적인 프로듀싱이 탁월하기 때문이구요.
데이비드 게타가 디제잉을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수십 년 간 디제잉을 해왔으니 귀차니즘(?)에 빠졌을 수도 있겠죠.
무튼 노래 자체는 너무 좋기 때문에 용서가 됩니다.
앞 글에서 소개했던 캘빈 해리스가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데이빗 게타는 그 이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캘빈 해리스는 수입, 데이비드 게타는 인지도)
엄청 유명한 블랙 아이드 피스의 'I Gotta Feeling' 을 데이빗 게타가 프로듀싱 한 건 아시나요? ㅋㅋ
어셔의 'Without You' 도 프로듀싱 했었구요..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곡들이 빌보드 순위를 오르내리고, 전세계 수많은 팝스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데이빗 게타의 곡을 소개해드릴게요.
데이빗 게타의 인생곡인 티타늄입니다.
이거.. 진짜 장난 아닙니다.
전세계 어딜가나 이 곡을 떼창할 준비가 되어 있고, Sia 라는 여성 보컬이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계기라고 생각해요.
뮤비 내용도 재밌고, 길가다 많이 들어보셨을 곡입니다.
저도 이 곡은 벌써 4년째 제 핸드폰에 모셔져 있습니다.
이걸 듣고 앨범도 샀었는데, 군대 후임한테 주고 왔네요 ㅋㅋㅋㅋ
티타늄의 후속인 쉬 울프입니다.
이것도 티타늄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구요, 이 두 곡으로 데이비드 게타는 불세출의 DJ로 한층 더 거듭나게 됩니다.
갠적으로 extened mix 버전이 더 좋지만, 뮤비를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이걸로 올렸습니다.
시공간이 뒤틀리는 뮤비가 인상적이구요.
엄청 볼만합니다.
크리스 브라운과 릴 웨인이 피쳐링한 'I Can Only Imagine' 입니다.
여기서 폭발하는 피쳐링 라인이 ... 한 곡에 크리스 브라운과 릴 웨인을 동시에 쓰는 위엄을 뿜어냅니다.
클럽 음악 같다는 음악은 크게 들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팝 음악 같습니다.
이것도 진짜 진짜 강추ㅋㅋㅋ
타이오 크루즈와 루다 크리스 피쳐링한 'Little Bad Girl'.
피쳐링 라인 정말 장난 아닙니다...
이 노래도 갠적으로 디게 좋아하는 노래인데..
보컬들 목소리가 너무 끈적이고 찰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암튼 여기까지 간단하게 데이비드 게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