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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아키에이지 D+2, 엇갈린 반응../윤성원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

사이하♣ 2013. 1. 4. 15:16

아키에이지 D+2, 엇갈린 반응..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MMORPG 신작 아키에이지의 공개 베타테스트(OBT)가 수요일 시작돼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반응도 양분되고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 XL게임즈의 데뷔작 아키에이지는 지난 6년간 400억을 쏟아 부은 개발 끝에 지난 1월 2일 오전 8시 OBT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키에이지는 지난 12월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에 무려 25만 명이 몰리면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임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국내 게이머들의 큰 기대는 출시 당일 북새통을 이룬 게임 서버들로 재차 확인됐다. 수요일 저녁 6시 기준 서비스 중인 20개 서버 가운데 대부분에서 수 분에서 수십 분에 이르는 접속 대기열이 발생한 것을 코리아헤럴드가 확인했다.

한편, 첫 날 아키에이지 OBT 서비스를 체험해 본 게이머들은 양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와 루리웹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아키에이지 게시판에는 게임의 부실한 최적화, 불편한 시점 조작, 서버 폭주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게이머들이 줄을 이었다.

반대로 일부 게이머들은 이러한 문제들은 베타 테스트 시기에는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에서 흔히 발견되는 사소한 것이라며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XL게임즈는 지난 28일 공개 베타테스트 기간이 끝난 후 부분유로화 정책을 도입해 아키에이지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